오늘 아침 서울 상도동에서 트럭 한 대가 쓰러져 출근길 도로가 30분 넘게 마비됐습니다.
트럭을 살려낸 도움의 손길이 있었는데, 누군지 직접 볼까요.
3.5톤 트럭 한 대가 옆으로 누워있습니다.
두 개 차로를 막아선 탓에 차들도 속도를 줄여 조심조심 피해갑니다.
출근길 도로가 마비됐는데, 마침 인근 공사장에 있던 굴착기가 사고지점으로 달려왔습니다.
[경찰 : 천천히, 천천히!]
30분 넘게 누워있던 트럭이 벌떡 세워지자 지켜보던 시민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.
[시민 : 허허허.]
오늘 아침 8시 40분쯤 서울 상도동 장승배기역 사거리에서 55살 홍 모 씨가 몰던 3.5톤 트럭이 도로에서 크게 넘어졌습니다.
홍 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, 지나가던 시민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
목격자들은 신호가 바뀌려고 하자 3.5톤 트럭이 빠르게 좌회전을 하다 무게와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졌다고 말했습니다.
변영건 [byunyg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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